보일러 온수 고장 해결 경험담입니다. 보일러가 노후화 되면 은근히 고장을 잘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온수 관련하여 고장 경험이 많아 수리기사를 3번 넘게 불렀습니다. 개인적인 고장 수리 후기입니다.
보일러 온수 관련 증상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보일러 온도조절기 컨트롤러에 에러 표시 안뜸
- 보일러 온수가 나왔다 안나왔다 반복함(1차 고장)
- 보일러에서 북소리 비슷한 소리가 들림(2차 고장)
- 보일러에서 물이 조금씩 새서 다음날 베란다 바닥이 많이 젖음(3차 고장)
1차 보일러 온수 고장 고객센터 통화로 해결
보일러는 경동 나비엔 가스 보일러입니다. 고객센터 1588-1144 통화합니다. 통화하면 아래와 같은 순서로 상담해줍니다.
1.고객센터 상담사는 온도조절기에 에러코드 표시 여부를 확인합니다.
2.에러코드가 해결 가능하면 1차 해결방법을 알려줍니다.
3. 해결 불가능한 보일러 고장이거나 에러코드가 없으면 AS 예약 접수해줍니다.
많은 경우 일시적인 보일러 오류인 경우가 많아서 보일러 전원 코드를 뽑고 몇 분 후에 다시 꽂아보라는 안내를 해줍니다. 이런 보일러 리셋 방법으로도 꽤 많은 문제가 해결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보일러 온수 고장 1차 해결하였습니다. 최초 증상은 보일러 온수가 나왔다가 안 나왔다가 했었는데 별 문제 없이 잘 나왔습니다.
2차 고장 보일러 북소리 부품 교환으로 해결
얼마 지나지 않아 2차로 보일러 고장이 나옵니다. 온수가 전혀 나오지 않는 보일러 온수 꺼짐 고장이 나타난 것입니다.
지난번과 동일한 방법으로 해보았지만,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보일러 수리기사 방문을 예약했고 보일러 수리하였습니다.
고장난 부품은 순환펌프 고장입니다. 비용은 공임 포함 10만원 입니다.
3차 고장 보일러에서 물이 샘 보일러 교체 결정
3차 고장은 보일러에서 물이 새는 현상이었습니다. 물이 많이 새는 것도 아니고 조금씩 새서 하룻밤 지나면 보일러가 있는 뒷베란다 바닥이 많이 젖었습니다.
보일러 온수도 정상으로 나오고 난방도 제대로 되고 있지만, 보일러를 확인해 보니 밸브 아래에서 한 방울씩 물이 새고 있었습니다. 수리도 생각해 보았지만, 또다시 고장 나면 골치 아플 것 같아서 보일러 교체를 결정하였습니다.
친환경 보일러로 변경하게 되면 지원금을 20 – 60만원 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들었습니다. 린나이 귀뚜라미 경동 나비엔 대성 롯데 모두 지원 가능 하다는 광고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용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 (지원금 대상 보일러 확인)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베란다 시공범위 때문에 대상은 되지만 시공이 안되는 케이스로 지원금 20만원 신청이 어려웠습니다.
교체한 보일러는 아래와 같습니다. 귀뚜라미 린나이 경동 보일러 고민했지만, AS도 잘되고 해서 다시 경동으로 선택했습니다.
경동보일러 친환경 모델 아니고 일반 모델입니다. 교체비용은 60만원대 입니다.
10년 이상 모델에 고장이 자주 나면 교체해야
결론입니다. 기존 보일러는 15년 정도 되었습니다. 한 두번 보일러 온수 고장 수리할 때 수리기사님에세 교체해야 되는 지 물어 보았지만, 웬만하면 수리 사용하라고 해서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온수가 안나오고, 난방이 안되고, 물이 새고 , 소리가 나는 증상이 계속되면 교체하는 편이 낫습니다.
순환펌프 교체가 10.5만원입니다. 보일러 교체가 60만원 입니다. 친환경은 더 비싸지만, 보조금 대상이라면 비슷한 가격대 입니다. 고민하지 말고 변경 교체 제안합니다.